맞히는 방법과 출처
어느 말이 어느 지역 말인지는 국립국어원 자료와 사전 풀이를 인용한 기사로 확인했어요. 그 말을 그 지역 사람이 얼마나 고를지는 근거를 보고 정한 추정값이에요.
아홉 개 방언권
서울·경기(인천 포함), 강원, 충북, 충남(대전·세종), 전북, 전남(광주), 경북(대구), 경남(부산·울산), 제주로 나눴어요. 방언 연구에서 쓰는 큰 갈래(중부·서남·동남·제주)를 도 단위로 한 번 더 나눈 것이에요. 지도는 통계청 센서스용 행정구역경계(2018)의 시도 17곳을 이 아홉 곳으로 칠했어요. 울릉도는 지도 폭 때문에 그리지 않았고, 제주는 실제보다 위로 당겨 그렸어요.
답이 지도가 되는 방식
보기마다 지역별로 “그곳에서 자란 사람이 이 보기를 고를 가능성”을 0에서 1 사이로 정해 뒀어요. 답을 고를 때마다 고른 보기의 값을 지역별로 곱하고, 아홉 곳을 더하면 1이 되게 나눠요. 통계에서 나이브 베이즈라고 부르는 방식이에요.
- 시작은 아홉 곳이 모두 같아요. 인구 비율로 시작하면 사람이 가장 많은 서울·경기가 늘 앞서거든요.
- “모르겠어요”를 누르면 그 문항은 계산에서 빠져요.
- 한 문항이 한 지역을 아예 지우지 못하게, 가장 낮은 값도 0.03으로 둬요.
- 결과에서 1순위가 2순위보다 크게 앞서지 않으면 “경남 쪽”처럼 한 곳을 단정하지 않고 두 곳 사이라고 말해요.
문항과 근거
| 문항 | 지역을 가리키는 말 | 근거 |
|---|---|---|
| 부추전에 들어가는 초록 채소, 집에서 뭐라고 불렀어요? | 정구지 → 경북, 솔 → 전남, 소풀 → 경남, 세우리 → 제주 | 주간경향 |
| 친구한테 “지금 뭐 해?” 할 때 입에서 먼저 나오는 건? | 뭐 하노 → 경북, 하는겨 → 충북, 햄시니 → 제주 | 새국어생활 동남 방언 |
| 여름에 통째로 쪄 먹는 그것, 뭐라고 해요? | 강냉이 → 강원, 옥시기 → 강원 | 새국어생활 강원 영동 |
| 엄마가 “시험 단디 쳐라” 하면, 바로 알아들어요? | 단디 → 경북 | 경북매일 |
| “진짜 많다”를 세게 말할 때, “___ 많다” | 억수로 → 경북, 겁나 → 전북 | 새국어소식 |
| “감저” 하면 뭐가 떠올라요? | 감저 → 제주 | 새국어생활 제주 |
| 어른이 “이거 맞지?” 하면 “네, ___” | 맞아유 → 충남, 맞심더 → 경북 | 새국어생활 충남 |
| 답답할 때 “내가 했다니까!”를 내 말로 하면? | 했당께 → 전남, 했당게 → 전북, 했다니께 → 충북 | 전주MBC |
| 처음 본 어른께 “저 학생이에요”를 편하게 말하면? | -이래요 → 강원 | 새국어생활 강원 영동 |
| “우리 친구잖아!” 할 때 자연스러운 건? | 아이가 → 경남, 잖남 → 충남 | 기자협회보 |
| “싱건지”가 뭔지 알아요? | 싱건지 → 전남 | 새국어생활 전북 |
| 길이 젖어 있네. “비 왔나 봐”를 내 말로 하면? | 왔나벼 → 충남 | 새국어생활 충남 |
| “마카 모여라!” 들으면 바로 알아들어요? | 마카 → 경북 | 경북매일 |
| “무사 경 핸?” 듣자마자 알아들어요? | 무사 경 핸 → 제주 | 경기일보 |
| 동생을 부를 때 “이리 와!”를 내 말로 하면? | 온나 → 경북 | 새국어생활 동남 방언 |
| “깜밥”이 뭔지 듣자마자 알아요? | 깜밥 → 전남 | 오마이뉴스 |
| “너 때문에 늦었잖아”에서 “너 때문에”를 내 말로 하면? | 땀시 → 전남, 때미 → 전북 | 새국어소식 전라 방언 |
| “아휴, 대근해” 하면 무슨 말인지 알아요? | 대근해 → 충북 | 노컷뉴스 |
| “쟤는 애살이 있다”가 무슨 뜻인지 알아요? | 애살 → 경남 | 연세춘추 |
| “시간 이서?” “언.” 이 대화, 바로 알아들어요? | 인/언 → 제주 | 제주누리 |
조사하다 바로잡은 것도 있어요. 흔히 강원도 말로 알려진 “-드래요”는 국립국어원 글에서 강원 영동의 말이 아니라고 설명해요. 그래서 영동에서 실제로 쓰는 “-이래요”(강릉이래요)를 문항에 넣었어요. 하모, 에나, 식겁, 욕봤다처럼 유명하지만 지역을 밝힌 자료를 찾지 못한 말은 넣지 않았어요.
얼마나 맞히나
각 지역 사람이 위의 가능성대로 답한다고 가정하고 지역마다 400번씩 돌려 봤어요. 1순위로 맞힌 비율은 충북 57%, 충남 58%가 가장 낮았고 제주는 400번 모두 맞혔어요. 3순위 안에 든 비율은 모든 지역에서 93% 이상이었어요. 실제 사람의 답으로 잰 값은 아니에요. 결과 화면의 “맞았나요?”에 고른 지역이 쌓이면 그걸로 다시 맞출 거예요.
틀리기 쉬운 경우
- 쓰는 말은 다 표준어인데 고향 말을 알아듣기만 하는 사람은 강원·충북이 서울·경기로 나오기 쉬워요. 강원 영서와 충북 북부 말이 원래 서울·경기와 가깝기도 해요.
- 경북과 경남, 전북과 전남은 서로 겹치는 말이 많아서 두 곳이 나란히 나올 때가 많아요.
- 여러 지역에서 자랐다면 지도가 여러 곳에 고루 퍼져요. 틀린 게 아니라 말씨가 섞였다는 뜻이에요.
- 방송과 밈으로 전국에 알려진 말(단디, 가가 가가)은 다른 지역 사람도 알아들어요. 그래서 이런 말은 가능성 차이를 일부러 작게 뒀어요.
지도 경계: 통계청 센서스용 행정구역경계(2018), southkorea-maps 정리본. 문항 근거는 위 표의 링크. 답은 이 화면 안에서만 계산하고 어디로도 보내지 않아요.